얼마전에 가능동 카페 '조커피'를 다녀왔습니다. 제가 의정부로 이사오느라 집을 보러 다닐 때에는 조커피는 영업중 이었어요. 밖에서 보는 조커피는 진한 녹색의 인테리어가 무척이나 인상깊은 카페였는데요, 제가 이사 날짜를 정하고 이사날 보니 갑자기 공사중이고 막 영업을 안한다고 적혀있는거에요....
집 근처 커피가게를 잃다니 정말 정말 섭섭했는데 알고보니 드라마 촬영을 하느라 잠시 닫았던 거라고 해요!
드라마 촬영이 끝나고 재 오픈한 조커피 저랑 함께 조커피의 인테리어 구경가실까요~?
카페 카운터 카페 디저트 판매를 하고 있네요. 레몬 마들렌, 치즈 케이크 등이 있었어요. 그리고 사진에서는 안보이지만 카운터에 바로 마일리지 카드를 놓는 곳이 있어요. 만들면 사장님께서 보관 해 주시고 도장도 찍어 주신 답니다 :>
소설일상 - 조커피 내부 인테리어, 카운터 사진
카페 테이블 테이블은 5개정도 있구요 바에도 자리가 있습니다. 테이블마다 개성있는 의자들이 놓여져 있어 자리를 고르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소설일상 - 조커피 내부 인테리어, 내부 느낌을 보시죠
카페 내부 원형 바 내부에 이렇게 바가 있어요. 여기에서 바라보는 전면 벽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이렇게 예쁜 머그들과 모카포트, 그라인더, 드립 주전자 들을 보고있으니 저도 구매욕이 샘솟네요... 저도 집에 이렇게 예쁜 선반이 있으면 좋을텐데...
소설일상 - 조커피 내부, 원형 바 인테리어
카페 인테리어 어느 사진을 봐도 조명이 정말 예쁘지 않나요? 전체 인테리어는 이번에 드라마 촬영을 하면서 바꾼듯 해요, 사장님께 직접 여쭤보니 조명도 거의 바꿨다고 하시더라구요. 이렇게 조명을 예쁘게 잘 살린 인테리어는 오랜만에 봅니다. 조명보러 가고싶은 카페에요.
소설일상 - 조커피의 예쁜 몬스테라 화분, 예쁜 액자 !
카페의 주인공인 커피 저는 라떼를 좋아해서 라떼를 시켰는데요, 이 곳 원두는 조금 진하더군요. 제 스타일은 아니었지만 맛있는 라떼였습니다. 거품이 마음에 드네요!
소설일상 - 소설이가 시켜먹은 라떼
여러번 방문해서 저는 아메리카노, 라떼, 아인슈패너, 아포가또, 크림라떼, 콜드브루라떼 를 먹어봤는데요 개인적으로는 크림라떼가 제 취향이었습니다. 달달해서 더 땡기는 크림라떼 :> 커피메뉴도 다양한데 그 외의 음료 메뉴도 많아서 "이 중에 하나는 네 취향이겠지"라며 부담없이 친구들을 데려갈 수 있는 카페랍니다.
사실 저는 이렇게 인테리어가 바뀌기 전의 조커피를 가보고 싶었는데 한 번도 못가봐서 너무 아쉬워요. 블로그로 구경만 했답니다. 시간날때마다 책 한권을 들고 가서 앉아있고 싶은 분위기의 카페에요.
아참, 사장님도 엄청 친절하셔서 방문할때마다 기분이 좋은 카페입니다. 가능동에 이런 카페가 있다니 정말 저는 복받았어요! 사장님 번창하십시요....♥
